볼름에릭스의 향료이야기 유향(Frankincense)에 대해 들어보셨나요?오늘날 에센셜 오일의 전설 중 하나이죠. 영어로는 프랑킨센스(frankincence) 혹은 올리바넘(olibanum)이라 하며 아주 오랜 역사를 지닌 향료랍니다.동방 박사가 아기 예수님에게 바친 세 가지 선물 중 하나로도 유명한 유향은 고대에는 황금과 맞먹을 정도로 매우 고가의 향료로 권력과 부를 상징하기도 했죠. 유향의 향기는 마치 송진처럼 달큰한듯 하면서도 시원한 향을 지니고 있죠. 그리고 약간 매운 뉘앙스도 품고 있어요. 4~5m까지 자라나는 유향나무는 껍질에 상처가 나면 수액이 생겨나서 상처를 치료하는데, 그 수액을 건조시킨 것이 유향 수지랍니다. 유향 수지는 태우지 않으면 은은한 향을 발산하지만 불을 붙이면 하얀 연기와 함께 진하고 우아한 향기가 나죠. 유향 에센셜 오일은 유향나무에서 얻은 수지를 수증기 증류법(수증기로 식물의 방향유효성분을 추출하고 냉각수로 식혀 응축하는 방법)으로 추출하여 만들어진답니다. 프랑킨센스(frankincence)의 어원은 '고품질 향'을 의미하는 고대 프랑스어 franc(고품질) encens(향) 에서 유래했어요.나무에 상처를 내면 우윳빛(젖빛)의 수지가 흘러나와 한자로는 ‘유향(乳香)’이라고 표기하기도 하죠. 유향의 품질을 구분하는 것에는 3가지 방법이 있어요. 첫 번째, 색깔에 따른 품질유향의 색깔은 흰색, 황색, 황갈색을 띄며 간혹 적색 또는 녹색도 있는데, 흰색이 가장 품질이 좋은 것으로 꼽힌답니다. 두 번째, 향료의 채취 시기에 따른 품질유향의 채취 시기는 3~4월, 5~6월 및 7~8월의 3개 시기로 나뉘는데 이 중에서 7~8월에 채취된 것을 최상급으로 분류하고 그 다음은 5~6월, 3~5월 순서예요. 세 번째, 나무 품종에 따른 품질유향을 생산하는 Boswelia 나무의 품종은 생산지에 따라 6개 정도로 분류가 돼요. 이 중에서 최고 등급은 오만의 Dhofar 지역에서 자라는 Boswelia. Sacra 품종입니다. 이 품종은 다른 품종에 비해 알파 피넨(α-pinene)의 함량이 더 높습니다. 이 성분의 함량이 높으면 더 신선한 느낌의 향기를 갖게 된답니다. 유향의 주요 향기 성분은 알파 피넨(α-pinene)과 베타 피넨(β-pinene)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요.피넨은 피톤치드의 주요 성분으로도 알려져 있죠. 이런 향기를 지닌 유향은 스트레스나 정신적 치료에 상당히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죠. 현대에는 많은 아로마 전문가들이 스트레스와 긴장 완화에 사용하고 있어요. 유향이 들어간 볼름에릭스의 제품► 후카 향수► 스튜디오 디퓨저 - 레인트리 Copyright 2023. Bolm Erix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