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를 뿌린 부분을 서로 비비면 본연의 향이 다른 향으로 변질되어 버린답니다. 그러니 향수를 뿌리고 마를 때까지 기다려주세요.
2. 향수를 뿌릴 때 거리는 약 20cm를 유지한다.
향수는 너무 가까이서 뿌리면 향이 찌르듯 올라오죠. 분사할 때 20cm 정도 거리를 유지해주시면 조향사가 의도한 향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답니다.
3. 향수를 너무 많이, 자주 뿌리지 않는다.
사람의 코는 생각보다 빨리 적응을 해서 조금만 시간이 지나도 향이 안 난다고 착각합니다. 그러니 3~4시간 간격으로 1~3번 정도 뿌려주시는게 적당하죠. 물론, 하루 종일 외출 시 중간중간 착향이 필요해요. 하지만 너무 많이 뿌리게 되면 오히려 매너를 못 지키는 사람이 될 수 있으니 주의 하셔야겠죠?
향수 뿌리기 좋은 위치
1. 손목
손목은 착향 하기가 쉽고 익숙해서 가장 많이 알려져 있죠. 손을 자주 씻어서 향이 오래가지 않을 땐 손목보다 살짝 위쪽 부분이나 팔꿈치에 뿌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2. 목덜미
목덜미는 진한 향수를 뿌리면 머리가 아플 수 있지만 은은한 향수를 뿌리기에 좋은 위치이죠. 자신도 쉽게 향을 느낄 수 있으면서 친밀한 상대에게 어필하기도 좋아서 데이트 때 추천할만한 위치예요.
3. 무릎
무릎은 향기가 강한 향수를 은은하게 즐길 수 있는 포인트예요. 강하고 무거운 타입의 향수는 코에서 먼 곳에 뿌리면 향에 의한 피로감을 줄여줄 수 있어요.
4. 머리카락
긴머리의 헤어스타일을 가지신 분들은 머리카락 끝부분에 향수를 살며시 뿌려주세요. 몸의 체취와 땀의 영향을 적게 받아 향수 본연의 향기를 즐기실 수 있어요. 단! 향수의 알코올 성분이 머릿결을 건조하게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해요.